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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붓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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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교청년회 작성일16-04-15 10:27 조회3,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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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하라"

2016-04-14 (목) 15:14

배희정 기자 | chammam79@hanmail.net


대불청, 대불련 등 9개 청년 단체, 4월 14일 세월호 참사 2주기 공동성명 발표


 

1.jpg

2014년 11월 29일 팽목항의 강한 바람에 '잊지 말아요 4.16' 현수막이 거세게 휘날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청년 단체들이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 온전한 인양을 통한 세월호 선체를 정밀 조사를 촉구했다.

 

(사)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전준호)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박태우), 원불교청년회 등 9개 청년 단체는 4월 14일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청년학생 공동성명'을 발표해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만이 희생된 아이들의 원혼을 달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304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은 참사 발생 2년째이지만  선박은 여전히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고, 9명은 바다에서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상 초유의 참사에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이 '비정상적'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또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유가족들의 목소리는 2년 내내 정부에 의해 짓밟혔으나 두 번 다시 이런 대참사를 겪을 수 없다면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하 성명 전문.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청년학생 공동성명


어느덧 2년째다. 온 국민이 304명의 아이들이 차디찬 바닷물 속에 잠기는 모습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그 날이 두 번째 해가 되었다. 하지만 세월호는 수많은 국민들의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로 인해 여전히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아있다.

 

국민들은 생중계로 가라앉는 세월호를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기에 괴로웠고, 구할 수 있었음에도 구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에 분노했다. 거리로 나와 서명을 받고 오체투지를 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시위에 참가했던 수많은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통감하는 국민들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유가족들의 목소리는 2년 내내 정부에 의해 짓밟혔고 이미 한계를 넘는 고통을 감내하는 유가족들에게 보수인사들은 끔찍한 망언을 퍼부으며 가슴에 대못질을 해대었다.

 

우리는 정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걸까, 304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고 9명은 여전히 바다에서 시신조차 찾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밝혀달라는 유가족들에게 “국민 세금 낭비”, “시체 장사” 운운하며 매도하는 국회의원들이 국민 위에 상전으로 군림하고 있는 현실이 과연 정상인지 반문해봐야 한다.

 

정부는 부정부패를 바로잡고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비정상의 정상화’ 의제를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정부의 원칙대로라면 세월호를 온전하게 인양하고 참사가 발생한 이유를 명백하게 밝혀내어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이 진정한 ‘비정상의 정상화’ 아니겠는가.

 

이렇듯 사상 초유의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이 ‘비정상적인’ 한국사회의 부끄러운 민낯이다.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는 균열과 침몰의 파열음은 급속도로 기울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국민들이 외치는 외마디 비명 소리와도 같다.

 

우리는 두 번 다시 이런 대참사를 겪을 수 없다.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여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만이 희생된 아이들의 원혼을 달래고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에 우리는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 온전한 인양을 통한 세월호 선체 정밀 조사 보장하라!
-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발동을 보장하라!
- 세월호 참사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2016년 4월 14일


(사)대한불교청년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 한국청년연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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