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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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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부장 작성일2018.02.20 조회 1,3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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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말씀 (2월 23일) 

 

키사고타미라고 하는 젊은 여인이 하나밖에 없는 아기를 잃고 말았다. 지금까지 죽는 일을 보지 못한 그 여인은 아기의 시체를 자기집으로 옮겨놓고는, 아기가 아픈 것이니 치료를 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그러나 아기는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어느 현명한 사람이 그녀를 붓다에게 보냈다. 붓다는 그녀에게 말하였다. "지금까지 아무도 죽은 사람이 없는 집이 있거든 그 집의 겨자씨를 얻어오너라. 그러면 너의 아이를 다시 살려놓으리라." 그녀는 겨자씨를 얻기 위해 유랑길을 떠났다. 그러나 아무도 죽지 않은 집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 이 사실이 그녀를 깨닫게 했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붓다는 죽고 사는 진리의 가르침을 설법하셨으며, 그녀는 비구니가 되었다. 어느 날 등잔 불빛이 깜빡거리는 것을 보고 그녀는 삶이 얼마나 무상한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붓다는 깜빡이는 불빛을 인간의 흔들리는 삶에 비유하시며 그녀를 독려하셨다.

 

114

죽지 않는 길을 보지 못하고

백 년을 사는 것보다

죽지 않는 길을 보고

하루를 사는 것이 보다 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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