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말씀 (4월 25일) > 법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두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 부처님의 세상
법의 향기
법의 향기

법구경 말씀 (4월 25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보부장 작성일2018.04.17 조회 1,184 댓글 0

본문

법구경 말씀 (4월 25일)   

 

다미사라는 왕은 칠보를 산처럼 쌓아두고 누구든지 한 줌씩 집어가게 하는 큰 보시를 행했다. 붓다는 바라문의 행색으로 왕에게 갔다. "내가 멀리서 온 것은 보물을 얻어다 집을 짓고자 함입니다." 왕은 한 줌 쥐고 가기를 허락했다. 그러나 붓다는 보물을 쥐고 나오다 다시 들어가 본래 자리에 놓았다. 왕이 까닭을 물었다. "이것은 겨우 집밖에 못 짓겠소. 밭도 종도 없는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 왕은 몇 줌을 더 허락했다. 그러나 붓다는 또다시 집었던 보물을 제자리에 놓았다. "길흉의 큰 일이 있으면 어찌하겠습니까?" 왕은 몇 줌을 더 허락했다. 하지만 붓다는 다시 또 그리하였다. 왕은 이상히 여겨 까닭을 물었다. "내가 구한 것은 모두 생활에 필요한 것뿐.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덧없는데 보물이 산처럼 쌓여 있다고 이익될 것이 있겠소이까. 탐욕은 고통만을 가져오니 차라리 무위의 법을 구함만 못하리다." 왕은 이에 크게 깨달아 가르침을 청했다. 붓다는 광명을 나타내시며 말씀하셨다. 

 

178

지상에서 유일한 왕위보다도

혹은 천상에 가기보다도

온 세계의 주권보다도

성자의 첫 단계가 더 뛰어난 것이니.

 

 

5d0d6051793b24e9260ad999bf66cb0f_1524544706_950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3144) 서울특별시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401호 대한불교청년회T. 02)738-1920F. 02)735-2707E-mail. kyba1920@hanmail.net

COPYRIGHT ⓒ 2017 (사)대한불교청년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