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BA 31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 공지사항

사이트 내 전체검색

모두가 함께 꿈을 이루어가는 청년 부처님의 세상
공지사항

공지사항

공고 KYBA 31대 중앙회장 선거 후보자 확정 공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21-01-30 09:02 조회2,202회 댓글0건

본문


2c50042b63108b82c7a3a85e34c55ff8_1611967368_7297.jpg
2c50042b63108b82c7a3a85e34c55ff8_1611967369_8092.jpg
2c50042b63108b82c7a3a85e34c55ff8_1611967473_6956.jpg

출마소견서

 

전국의 대한불교청년회 모든 동지 여러분, 그리고 대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께 따뜻한 인사를 올립니다.

31대 중앙회장에 입후보한 경북지구 보현 장정화라고 합니다.

 

저는 87년 고등학교 불교학생회 입회를 인연으로 지회 부회장, 경북지구 사무처장까지 청년회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30대 중앙집행부에서 부회장의 소임이 맡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가 없어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하였습니다.

 

불청 법우 여러분!

새롭게 100년을 시작하는 도약의 해가 되어야 함에도 애석하게 차기 중앙회장을 만들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남에 30대 집행부의 일원이었던 사람으로 먼저 전국의 선후배 동지 여러분께 무거운 책임감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총회에서 비상대책위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지난 한 달간 깊은 번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중한 비상시국에 불청의 한명의 회원이자, 30대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불청에서 배워야할 것이 많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작금의 현실을 외면하기에는 저의 불청에 대한 열정은 뜨겁기만 합니다. 이로 인해 주위의 부름을 외면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한 달 간의 비상대책위 활동을 뒤로하고 여러분 앞에 감히 대불청 중앙회장 역할을 맡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렇게 중앙회장으로 발심할 것이었다면 더 빠르고 신속하게 하지 않았냐는 책망도 들었습니다. 그간의 속상함과 발심해준 고마움을 바탕으로 주시는 따끔한 경책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람을 흔히 그릇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제 그릇이 중앙회장의 크기에 적합하지 않음을 잘 알기에 주저했고 더 훌륭한 분이 나타날 것이라 믿었습니다. 비상한 시기의 파도를 무사히 넘기 위한 조력자 역할이 제 소임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청과 한국불교 발전에 일조하는 것 역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확신합니다.

 

어렵게 꾸려진 30대 집행부에게 주어졌던 불청의 과제를 풀기위해 하재길 30대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가 불청의 100년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저는 새롭게 시작하는 100년을 맞이할 과제를 잘 알고 있었고, 과제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예상치 못한 변화는 대불청 역시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반적 상식과 관념들이 깨어져 나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한 순간에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2,600년간 지속된 불법(佛法)의 가치를 현대화하고 대중에게 전하지 못하면 불법의 진리는 후대에 전해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대불청도 백척간두의 위기에 서 있습니다. 종교인구의 감소로 인해 대불청과 같은 청년종교단체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불청동지 여러분!

소통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제가 중앙회장으로 출마하며 가지는 다짐입니다. 이제 변화와 혁신은 옵션이 아닙니다. 살아남기 위하여 반드시 해내야만 하는 생존과제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입니다. 뛰어난 인재 한 사람이 백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났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지성이 공동체를 위한무주상보시로 발현 될 때 조직이 변화하고 사회가 변화하며,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변화와 혁신은 공동체 구성원의 끊임없는 소통 속에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져야 달성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선후배와 각 세대 그룹을 초월하는 수평적 소통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작의 불씨가 될 것이며, 이러한 소통의 가교 역할이 제 임기 2년간의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불청동지 여러분!

지난해 우리가 이루어 낸 정관개정과 그룹화는 우리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작은 단계의 기초석입니다. 대불청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인적자산으로 성장시켜야만, 조직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인재불사에 조직의 사활을 걸어야 합니다. 신행교육사업, 대중사업, 청소년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사람을 최우선시해야 100년을 담보하고 1,000년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미래그룹 육성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100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젊은 세대들의 고민(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의 현실문제)을 해결하는 N포세대사업, 종교단체로서 불청의 정체성을 녹여낼 수 있는 공공사업(사찰문화해설사의 지속적 배출과 배출된 인재 활용사업)등으로 청년세대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불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방법이며 그 자체가 포교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00년의 숙원이었던 불청 자립을 위한 대선배님들의 노고와 청년불자를 위한 대중의 힘으로 만해평화센터라는 종자를 마련했습니다. 자연이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사계절 동안 햇살과 바람과 비로 영양분을 공급하듯이 만해평화센터는 청년불자들이 독자적인 활동을 해나가는 자립적 공간의 자양분으로 만들어나가야만 합니다. 청년불자의 모범적 활동이 지역사회에 회향되고, 새로운 사업모델로 전국으로 확산되면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고, 청년불자의 활동과 대불청의 위상은 자연스레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저의 역량이 부족하여 여러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공심을 기반으로 대불청 도반들과 함께 꿈꾸는 정토세상 구현을 위해 함께 걷겠습니다. 작지만 큰 걸음에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법우님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KYBA 대한불교청년회 제31대 중앙회장 입후보자 보현 장정화 두손모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03144) 서울특별시 우정국로 67 전법회관 401호 대한불교청년회T. 02)738-1920F. 02)735-2707E-mail. kyba1920@hanmail.net

COPYRIGHT ⓒ 2017 (사)대한불교청년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