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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기본적 예법도 모르는 불경망동 황교안 대표는 불교계에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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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불청지기 작성일19-05-17 15:37 조회1,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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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기본적 예법도 모르는 불경망동 황교안 대표는 불교계에 즉각 사과하라.

 

부처님의 자비광명과 화합의 법음이 온누리에 퍼져나가야 할 부처님 오신 날에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예법을 지키지 않아 불교계의 커다란 공분을 사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교안 대표는 이날 법요식이 진행되는 내내 합장을 하는 대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서 있었고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진행할 때에도 목덜미에 쇠막대를 꽂은 마냥 목탁 소리에 맞춰 반배도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황교안 대표는 법요식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아기 부처를 목욕시키는 관불의식 때에도 외빈 중 가장 먼저 호명됐으나 의식에 참여하지 않고 외면했다. 또한 이름이 불리자 손을 휙휙 저으면서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를 명확히 했다고 한다. 시정잡배도 아닌 제1야당 대표가 불교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받아 한 행실에 불자들은 아연실색하고 참담할 따름이다.

 

황교안 대표는 법무부장관 내정자 시기 세상법보다 하나님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로 극단적인 종교편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적어도 기본 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웃 잔치집에 가서 재 뿌리진 않는 법이다. 이번 사태는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있는 자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불교계 표를 얻기 위한 욕심에서 드러난 그의 인간됨됨이라 볼 수 있다. 황교안 대표가 그간 불교계에 행한 무례함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을 것이다. 1야당 대표라면 자기 종교가 아닌 행사에 참여하더라도 그에 맞는 예법을 따르는 것이 상식 아니겠는가.

 

황교안 대표는 지난 정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부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의혹과 최근 5.18 광주민중항쟁 망언사태로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사건사고의 책임론에서 빠지지 않는 정치인이다. 문제는 여러 구설수와 정치인으로서의 자격문제가 제기되고 있음에도 종교적 신념을 핑계로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오죽하면 광주에 찾아간 황교안 대표를 광주시민들이 분노하여 쫓아냈겠는가.

 

중생 모두가 행복한 정토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민이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해지고 부강 발전하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따라서 정치인은 국민을 주인으로 섬겨야하며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복무 해야만 한다. 이번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서 황교안 대표의 행동을 보면 그는 국민들을 보잘 것 없고 힘없는 미물로 보고 있는 듯하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우리 불교청년들은 불교를 얕잡아보고 모독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매년 불자들에게 자괴감과 상처를 주는 황교안 대표의 편협하고 무례한 행동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황교안 대표가 불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처님께 엎드려 깊이 참회하지 않는다면 우리 불교청년들은 재가불자들과 함께 황교안 대표 퇴진운동에 앞장설 것이다.

 

불기 2563(2019)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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